JW중외제약, 국내 첫 정맥주사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출시
JW중외제약, 국내 첫 정맥주사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출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9.1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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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미비르수화물 성분 '플루엔페라주'…제품 하단만 개봉해 투여 가능
[사진=JW중외제약]
병원에서 투여되는 '플루엔페라주'[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수액 형태의 성인, 2세 이상 소아의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치료제 ‘플루엔페라주’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엔페라주’는 5일간 경구 투여해야 하는 오셀타미비르 제제와 달리 1회 정맥주사로 독감을 치료하는 페라미비르수화물(주성분) 제제다.

‘플루엔페라주’는 페라미비르수화물과 생리식염수가 혼합돼 있는 국내 첫 수액 백(bag) 형태의 프리믹스(Premix) 독감 치료제다. 기존 출시된 바이알(vial) 제형의 독감 주사제는 기초수액제에 약제를 섞어 사용해야 했다.

또 이 제품은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플루엔자 치료제 처음으로 이지컷(easy-cut) 기술을 적용해 알루미늄 포장의 하단 부위만 개봉해 수액세트를 연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니즈를 반영해 약물 혼합과정에서 불편을 해소시킬 수 있는 인플루엔자 수액 치료제를 개발하게 됐다”며 “환자 치료를 위해 조제 편의성을 높인 제품 특징을 강조한 마케팅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