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양천갑 당협위원장, "7개월 만에 주민 숙원 이뤄"
“3년에 걸친 주민 노력의 결실”, “주민편의가 최우선, 더 귀 기울일 것”
“3년에 걸친 주민 노력의 결실”, “주민편의가 최우선, 더 귀 기울일 것”
서울시는 양천구 주민들이 변경을 요구해온 국회대로 목동 구간 지하화 사업에 대해 3m 높이의 ‘돔형 복개’에서 ‘평면 복개’로 사업변경을 확정했다.
해당 사업은 전임 박원순시장 시절 신월IC부터 국회의사당 교차로까지 7.6㎞에 이르는 지하화 구간 중 양천구 목동4~7단지 사이의 구간의 상부만 평면이 아닌 ‘돔형태’로 설계하여 추진되던 사업이었다.
15일 서울 양천갑 조수진 의원은 지난 6월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국회대로‘평면지하화’는 지난 3년간 지역주민들이 제기한 숙원 사업으로, 주민 편의가 우선 검토되어야 한다”고 사업재검토를 요청했다.
이에 오 시장은 실무진의 사업재검토를 거친 끝에 지난 6일 사업계획변경심의 회의를 열고 약 636억원의 추가 예산을 들여 기존‘돔형 복개’에서‘평면 복개’로 변경된 사업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서울시의 이번 사업계획변경 결정에 대해 “3년에 걸친 지역 주민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이제 남은 것은 오는 2025년까지 국회대로 지하화 사업이 적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예산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수진 의원은 "주민의 편의가 최우선"이라며"주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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