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최근 트렌드를 선도하고 핵심 소비층으로 자리 잡은 M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진행한 ‘갓생기획-신상기획팀(갓생기획)’을 본격 출범한다고 6일 밝혔다.

‘갓생기획’은 GS25에서 근무하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팀을 만들어 이들의 창의력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마케팅까지 일련의 모든 활동을 MZ세대 구성원이 직접 주도하는 활동이다.

‘갓생’은 요즘 세대들이 흔히 최고라는 의미로 쉽게 붙여 사용하는 접두사 ‘갓’과 ‘인생’의 합성어로 ‘하루를 알차고 부지런하게 살았다’는 의미의 신조어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MZ세대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단 게 GS25의 설명이다.

GS25는 지난 6월 MZ세대 직원들이 자신들만의 ‘인생템’을 자유롭게 기획하고 싶다는 의견을 수렴해 실제 사내에서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당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GS25는 ‘갓생기획’ 프로젝트의 첫 결과물로 이달 9일 노티드우유 3종 상품을 선보인다.

GS25는 MZ세대에게 도넛으로 유명한 카페 ‘노티드’와 컬래버레이션한 상품으로 색다른 맛뿐만 아니라 ‘노티드’ 특유의 웃는 캐릭터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이달 말까지 노티드젤리, 팝잇진주젤리, 갓생맥주 상품을 차례로 출시하고 연말까지 50여종의 갓생기획 상품들을 추가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GS25는 마케팅 활동을 위한 유튜브 콘텐츠 ‘갓생기획’도 함께 선보인다.

GS25는 인기 연예인 허영지를 비롯해 개그맨 최우선, 이명훈 등이 GS25 갓생기획 신상개발팀 직원으로 출연해 상품 기획,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9일 첫 티저 영상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 GS25 공식 유튜브 채널 ‘이리오너라’에서 1편씩 공개된다.

이외에도 ‘갓생기획’은 SNS채널, 삼성역·강남역 등 주요 역사 전광판과 버스 쉘터 광고 등 대대적인 홍보가 진행된다.

안병훈 기획MD부문장(상무)은 “이번 갓생기획 프로젝트가 MZ세대 고객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창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세대 직원들이 주축이 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적극적인 지원으로 편의점 업계 트렌드 리더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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