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은 4일 ‘제2회 예산 황새축제’를 비대면으로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개막을 시작으로 17일까지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유튜브 ‘예산황새축제’ 채널에 게시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는 국내유일 ‘황새’를 테마로 한 축제로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계 보전의 의미와 중요성을 체험을 통해 깨달을 수 있는 중요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축제 일정은 황새의 생태적 가치를 알리는 ‘황새의 꿈’ 연극과 건강을 기원하는 황새마을 트래킹으로 시작된다.
11일에는 지역농특산물을 홍보하는 착한장터가 열리며,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는 황새 자연방사 행사와 다채로운 생태체험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은 폐막공연과 반딧불이를 관찰하는 생태탐방 밤마실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축제를 진행하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보다 내실있고 유익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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