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청정에 안티바이러스까지…DL이앤씨, '건강 아파트' 만들기
공기청정에 안티바이러스까지…DL이앤씨, '건강 아파트' 만들기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8.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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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세균 문제 해결 통한 주거 만족도 향상 추진
DL이앤씨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개요.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개발한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 개요. (자료=DL이앤씨)

DL이앤씨가 미세먼지 해결은 물론, 바이러스와 세균 접촉 제로화 실현을 목표로 업계 최고 수준의 건강한 아파트 구현에 앞장선다.

26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북가좌6구역 재건축사업에 '안티바이러스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제안했다.

DL이앤씨가 작년에 개발한 이 기술은 초미세먼지를 99.97% 제거하는 H13등급 헤파필터 기반 환기·공기청정 기능에 세균 및 바이러스를 잡아주는 UV-C/A LED를 더해 살균기능을 추가한 시스템이다. 미세먼지 외에도 바이러스를 최대 95.6%, 세균은 99%까지 제거해 쾌적한 실내 공기를 유지시켜준다. 이 시스템은 DL이앤씨만의 특화시스템으로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환기시스템 내 모든 구성품에 항균 성능을 추가해 환기장비에서 디퓨져까지 모든 공기이동 경로상 바이러스 및 세균을 제거하는 '세대환기 항균 토탈 패키지' 기술도 개발 및 특허 출원을 마쳤다. 이 기술은 환기시스템에 항균 성분이 뛰어난 금속이온 성분을 첨가해 환기장비 내 박테리아나 세균을 99% 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이들 기술 개발은 올해 새롭게 출범한 DL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방침에 따라 협력회사와 공동개발하고, 특허 등 개발의 성과를 공유하는 성과공유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밖에도 DL이앤씨는 '웨더스테이션 및 통합 센서 기반 알림 시스템'을 도입해 공기질 관리의 편리함을 높였다. 

웨더스테이션은 단지 내 정확한 환경 정보를 측정하는 실외 기상 관측 장비로 단지 내 온도와 습도, 미세먼지, 자외선, 오존, 강우상태 정보를 제공한다. 또 세대 내 설치된 통합 공기질 센서는 미세먼지와 휘발성 유기화합물, 이산화탄소, 온도, 습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해 집계된 실내외 오염도를 입주자에게 전달한다. 

이를 통해 실외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거나 비가 올 경우 입주자에게 알림을 제공해 창문을 닫도록 유도하고, 실내 오염도가 높을 때는 자동으로 공기청정 환기시스템을 가동시켜 쾌적한 공기를 유지시킨다.

DL이앤씨 관계자는 "당사는 2016년 업계 최초로 공기청정형 환기시스템을 개발했고, 작년에는 UV LED 살균 모듈로 안티바이러스 기능까지 탑재시켰다"며 "추가로 이번 항균 기술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DL이앤씨의 환기시스템은 미세먼지는 물론, 빈틈없는 살균과 항균을 동시에 이뤄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아파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