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협의체 위원 및 관계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축산 악취 개선 및 퇴액비유통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시 관계부서 및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 퇴액비유통협의체 등 축산악취개선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입장에서 고충을 설명하고 축산업을 살리면서 악취도 개선할 수 있는 길을 모색했다.
시는 올해 축산 악취 개선 사업으로 액비순환시스템, OH라디칼, 안개분무시설, 바이오커튼, 분뇨저장조 밀폐사업 등 악취개선 기계·장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축산 악취 개선 사업 농가 33개소에 악취측정ICT 기계·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강영석 시장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 관련부서, 축산환경관리원, 축산 농가, 지역 주민이 협업해야 한다”며 “앞으로 가축분뇨를 토양 지력 향상뿐 아니라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찾음으로써 축산업 발전과 악취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하자”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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