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거 취약계층인 쪽방주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쪽방상담소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관내 여인숙 및 괭이부리마을 일대의 쪽방지역 120세대를 대상으로 합동 순찰을 실시하며 주민들의 폭염 속 건강관리와 안부를 확인하고 생수와 냉방물품, 물티슈 등을 전달했다.
구 관계자는 “폭염기간에는 동 행정복지센터, 인천쪽방상담소와 합동으로 매일 쪽방가구를 방문해 건강확인 및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폭염 관련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계획과 함께 “앞으로도 주거 취약지역인 쪽방의 합동점검 및 순찰을 통해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