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폭염대비 군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강화, 폭염대비 군민안전 종합대책 가동
  • 백경현 기자
  • 승인 2021.07.2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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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보호-건강관리 지원반 등 TF팀 운영
(사진=강화군)
(사진=강화군)

인천시 강화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대비 종합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 3~4주간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황총괄반, 취약계층 보호반, 건강관리 지원반 등 폭염 대책 TF팀을 상시 운영해 폭염관련 종합 대책 추진에 만전에 기할 방침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선, 어르신의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는 경로당의 운영현황과 냉방시스템을 상시 점검하고,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재난 도우미 지원과 방문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주요 횡단보도 및 공공시설에 파라솔형 그늘막 60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살수차 운영을 간선도로까지 확대해 운영한다.

생활 속 폭염 행동수칙 홍보를 위한 홍보물품(양산, 미니선풍기, 쿨토시, 부채 등)을 제작해 읍.면을 통해 폭염취약계층에게 배부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은 생활 속에서 기본적인 행동수칙을 지키는 것으로 최소화할 수 있다.

유천호 군수는 “올여름 폭염이 장기간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했다”며 “군민들이 코로나19와 폭염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화/백경현 기자 

khb581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