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중·단기 자금운용 위한 특판상품 출시
KB증권, 중·단기 자금운용 위한 특판상품 출시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7.2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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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고객 대상 발행어음·은행채·전단채 등 판매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 여의도 KB증권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KB증권이 고객들의 효율적인 중·단기 자금운용을 위해 발행어음 등 다양한 특판상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와 LG에너지솔루션 등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청약 고객들이 청약을 위한 중·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KB able 발행어음'은 신규 및 휴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특판상품이다. 3개월물 세전 연 2.2%, 6개월물 세전 연 2.3%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한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증권 신규 및 휴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판매되는 이번 상품의 상품별 최소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최대가입금액은 3억원이다. 1인당 최대 가입한도는 3개월물과 6개월물을 합쳐 최대 3억원이다. 올해 4월말까지 KB증권에 계좌가 없었던 신규고객 및 본 상품 매수일 전월말 기준으로 1년간 총 자산 평잔이 10만원 미만인 휴면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 KB증권은 원활한 유동성과 환금성이 보장되는 만기 3~6개월의 특판 은행채(신용등급 AAA)와 만기 3개월의 특판 전자단기사채(A1등급)을 시장금리+α로 카카오뱅크 청약 환불일인 29일부터 매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특판 채권은 KB증권에서 공모주를 청약한 고객 중 올해 1월1일 이전까지 KB증권에 계좌가 없었던 신규고객과 해당 상품 매수일 전월말 기준 1년간 총 자산평잔이 10만원 미만인 휴면고객이라면 누구나 한도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매매할 수 있다. KB증권 영업점을 통해서만 매매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KB증권의 투자전문가가 채권형 펀드를 통해 채권과 ABCP, 전단채 등으로 운용하는 'KB able Account 맞춤채권랩(만기 3개월·6개월)'과 비교적 소액으로 공모주 시장에 간접투자 할 수 있는 '공모주 투자펀드' 등 공모주 투자 고객을 위한 다양한 투자 대안을 마련했다.

이홍구 KB증권 WM총괄본부장은 "하반기 초대형 IPO를 앞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으면서 시장 금리+α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준비했다"며 "공모주 청약을 통해 KB증권과 함께 하시게 된 고객들이 지속적인 저금리 환경에서 성공적인 자산운용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