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시설 대표등 방역대책 교육 실시
부여군은 최근 신종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군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부여의약협의회원, 보건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 대책에 나섰다.
군은 방역관련 기관·단체·진료기관등 유관기관장 대책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8일에는 긴급 간부회의를 소집해 예방대책을 논의했으며, 각급 학교 44개소, 어린이집, 학교병설 유치원 등 교육기관과 기업체(고려인삼창, 조폐공사, 고려개발 등), 군부대, 경찰서, 청소년 수련원,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등 집단시설 대표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신종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또 군은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24시간 비상대응 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거점 병원(성요셉병원, 건양대 부여병원), 거점약국(차부약국, 두레네약국)에 항바이러스제를 배정했으며, 위험지역 해외 입국자 192명에 대해 급성호흡기 증상여부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또한 제55회 백제문화제(pre 2010세계대백제전)를 대비해 행사장내 ‘급성호흡기질환 신고센터’를 설치 운영해 신종인플루엔자 진료 및 상담실을 운영하고, 외국인 관광객 발열감시 체제를 구축하며 교육과 홍보를 강화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인플루가 의심되면 신속히 지역거점 의료기관인 건양대학교 부여병원, 성요셉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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