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7일 노인 맞춤돌봄 서비스 사회관계향상 프로그램 ‘어울림’ 원예프로그램을 두촌면사무소 2층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우울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심신기능을 향상시켜 일상생활에 즐거움을 드려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마련되었다.
두촌면에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받고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어울림 프로그램 원예활동 5회기, 손뜨개 5회기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원예활동에서는 장미, 거베라, 소국, 유칼립투스 등의 생화로 나만의 꽃바구니를 완성한 후 성취감까지 느끼며 자연스럽게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집에만 있어 우울하고 답답했는데 꽃향기를 맡으며 내 손으로 꽃을 꽂고 꽃바구니를 만들다 보니 기분이 훨씬 좋고 아름다운 꽃을 보니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홍천군노인복지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홀몸 어르신들께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생활지원사가 직접·간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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