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는 최근 생산량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이 큰 양파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NH농협은행·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와 함께 양파 소비촉진 특별 할인판매를 19일까지 한다. 

14일 농협경제지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NH농협은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의 후원금 3000만원을 재원으로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진행된다. 총 200톤(t) 물량의 양파를 6~10입망(약 1.5킬로그램·㎏) 200원, 3㎏망은 500원 할인 판매한다. 

NH농협은행과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지난 4월 양배추 가격 지지를 위한 상생마케팅에 2000만원을 후원한 바 있다. 이번 양파 소비촉진을 위해서도 3000만원을 추가 후원하는 등 어려운 우리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장철훈 농협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할인행사가 양파 농가들의 어려움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란다”며 “농협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을 위한 상생협력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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