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HC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피부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디지털 피부 진단 서비스 ‘SIA(Skin Intelligent Analyzer) by AHC’를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SIA by AHC’는 ‘챗봇(Chatbot, 일상 언어로 대화할 수 있는 메신저 내의 채팅 로봇 프로그램)’ 형태의 피부 진단 서비스다.
AHC는 소비자들이 더 편리하고 쉽게 스스로 자신의 피부 상태를 파악하고 솔루션을 얻어 스스로 아름다워지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취지에서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AHC는 특히 사용자의 편의성과 서비스 정확도에 중점을 두고 ‘SIA by AHC’를 개발했다고 강조했다. 실제 ‘SIA by AHC’는 머신러닝과 스캐닝 기술을 통해 1000만여개의 임상 이미지들을 분석, 피부 진단 결과를 도출한다.
AHC는 또 피부 과학 리서치 업계에서 AI 기반 피부진단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 협업해 개발해 정확도를 높였고 부연했다.
이용 절차는 간단하다. 별도의 앱 설치나 가입절차 없이 카카오톡에서 AHC 채널을 추가하기만 하면 누구나 간편하게 ‘SIA by AHC’를 이용할 수 있다. 1장의 사진으로도 자신의 피부 나이와 상태를 진단받을 수 있고 그에 대한 케어 솔루션도 얻을 수 있다.
AI시스템은 전송된 사진을 분석해 △주름 △보습 △잡티 △톤균일성 △붉은기 △모공 △여드름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상세한 진단 결과와 점수를 보여준다.
아울러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피부 나이를 측정하고 동일 나이대 평균 점수와의 비교수치를 ‘레이다 도표(Radar Chart)’ 형태로 제공한다.
또 내 피부와 피부고민에 딱 맞는 추천제품을 알려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스킨케어 상식과 정보를 전달하는 콘텐츠로 이용자들의 편의를 돕는다.
AHC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에스테틱이나 피부과에 직접 가서 피부 고민을 해결하기 어려운 뉴노멀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AHC만의 에스테틱 스킨케어 노하우를 언제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카카오톡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플랫폼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AI와 다양한 뷰티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