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틀 연속 이어지며 장 후반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30p(0.42%) 오른 3182.3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87p(0.03%) 오른 3169.95에서 출발해 장 중반까지 보합권 등락을 보였지만 오후들어 상승폭을 키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062억원과 178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300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업(+2.16%)과 섬유의복업(+2.02%), 철강금속업(+1.83%) 등 업종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통신업(-1.42%)과 은행업(-0.43%), 음식료업(-0.15%) 등 업종이 약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p(0.40%) 오른 1014.4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0억원과 13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 투자자는 2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4.63%)과 섬유·의류업(+2.55%), 금속업(+1.68%) 등이 강세를, 제약업(-0.46%)과 오락·문화업(-0.35%), 방송서비스업(-0.19%) 등은 약세를 보였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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