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신동해그룹 소속 새 출발…중고차 시장 리더 발돋움 기대
AJ셀카, 신동해그룹 소속 새 출발…중고차 시장 리더 발돋움 기대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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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오토허브서 새 둥지 마련…내부 조직 새 단장
AJ셀카가 사무실을 이전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AJ셀카)
AJ셀카가 사무실을 이전한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 조감도. (사진=AJ셀카)

비대면 ‘내차팔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AJ셀카는 신동해그룹 소속으로 통합 작업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0일 밝혔다.

AJ셀카의 임직원들은 이달 초 기존 거처였던 서울 송파구 문정동을 떠나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오토허브 중고차 복합단지로 사무실을 이전했다.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조성봉 대표가 온라인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는 것으로 대체됐다.

조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신동해그룹의 일원이 된 것을 축하한다”는 환영 메시지와 함께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깨끗한 자동차 유통문화를 만든다”는 기업 비전을 전했다.

AJ셀카는 이번 통합 작업으로 안성 중고차 경매장과 오토허브의 용인 자동차 매매단지의 마케팅 협력을 도모한다. 국내 최대 규모인 양사의 네트워크가 합쳐지는 만큼 오프라인 자동차 거래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는 게 AJ셀카의 설명이다.

더불어 AJ셀카는 온라인 중고차 판매 서비스인 내차팔기의 시스템 개편을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매입 방식으로 소비자 저변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AJ셀카의 주력 사업 중 하나인 내차팔기는 비대면 중심 소비 트렌드에 따라 이용자 수가 점차 늘고 있다.

지난해 12월 네이버 마이카(MY CAR)를 통해 AJ셀카를 이용한 소비자 대상 설문 결과에서도 응답자 97%는 ‘내차팔기 서비스를 지인에게 추천하고 재이용하겠다’고 답했다.

AJ셀카는 중고차 시장의 리더로 발돋움하기 위해 내부 조직 새 단장도 완료했다.

이를 위해 AJ셀카는 기획총괄본부와 영업총괄본부를 신설했고 각 본부 내 유관 부서들을 재편성해 경영 전문성과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AJ셀카는 이번 통합 작업이 중고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가져올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범 AJ셀카 기획총괄본부장은 “AJ셀카가 온·오프라인 중고차 거래로 다년간 쌓아온 노하우에 오토허브의 비즈니스 역량이 더해져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인수·합병을 계기로 기업의 성장 발판을 더욱 견고하게 다져 적극적으로 기업간 거래(B2B)·소비자와 거래(B2C)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