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이상 가입 시 60일간 연 1.0% 금리 적용
SC제일은행이 이달 말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 첫 거래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한다고 10일 밝혔다.
MMDA는 수시입출금식 저축성 예금으로 매일 잔액에 따라 금리를 차등 지급한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잠시 돈을 맡기는 파킹통장이다.
이번 이벤트는 첫 거래 개인고객이 MMDA에 1억원 이상(최대 10억원 이내) 가입하면 신규일로부터 최대 60일간 매일 잔액에 대해 연 1.0%(이하 세전)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MMDA는 SC제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고, 가입 한도는 개인별로 1억~10억원이다. 총 모집 한도는 1000억원이며, 금액이 소진되면 이벤트는 종료된다.
특별금리 제공 기간에 예금 잔액이 1억원 미만으로 내려가거나 특별금리 적용 기간이 종료되면 MMDA 기본 약정금리가 적용된다.
MMDA 기본 약정금리는 잔액 기준으로 1억원 이상이면 0.3%, 5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이면 0.2%, 5000만원 미만이면 0.1% 금리가 적용된다.
배순창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부장은 "국내외 경제 변동성이 커지고 시중은행 예금금리가 낮은 상황에서 여유자금이나 일시 부동자금을 짧은 기간만 예치해도 고금리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는 단기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이 입출금통장 편리성과 고금리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