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화장품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25억 투입해 기술혁신
남원시, 화장품 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25억 투입해 기술혁신
  • 송정섭 기자
  • 승인 2021.03.07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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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남원시)
(사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기술혁신을 통해 화장품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7일 전라북도와 남원시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기업의 기술혁신을 위한 '화장품산업육성 및 기술혁신지원' 사업을 펼친다.

이번 기술지원은 전라북도에 소재한 화장품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원료제조업을 대상으로 한다. 2021년부터 5년간 총사업비 25억원이 투입된다.

△화장품 소재원료 효능평가 △화장품 소재원료 분석표준화 △화장품 피부임상 기능성평가 △화장품 피부임상 안전성평가 △화장품 특화인증획득 △화장품 샘플테스트생산지원 △화장품 전문장비활용 등 총 7가지 분야를 집중 지원한다.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은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사전 컨설팅도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남원시화장품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남원시 화장품산업지원센터 전북화장품산업혁신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지원사업을 주관하는 남원시화장품산업지원센터 이사장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에 조성된 화장품산업인프라와 소재원료개발, 제형기술, 피부임상지원 및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북 도내 화장품기업의 제품경쟁력과 사업화 기술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원시는 전북도 내 화장품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화장품기업 집적 화 공간으로 화장품 전문 지식산업센터인 '남원 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 건립을 추진 중이다. 3월 착공을 시작으로 화장품 제조업과 책임판매업 중심의 기업입주공간이 2022년 중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