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과·플라워 장식·스위트 객실 제공 등 가성비 강조
파르나스호텔이 운영하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뷔페식사 등을 병행했던 기존의 웨딩(예식) 프로모션과 달리, 식사 대신 다과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스몰웨딩 프로모션 ‘애프터눈 웨딩 인 스카이’를 선보였다.
인터컨티넨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식사 없는 웨딩에 대한 소비자 니즈(Needs)가 늘어난 점을 감안해 이 같은 프로모션을 새롭게 기획한 것이라고 2일 밝혔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애프터눈 웨딩 인 스카이 프로모션은 파르나스 타워 39층의 시크릿 공간 델포이에서 진행된다.
델포이는 스위트룸을 연상케 하는 품격 있고 모던한 공간으로. 탁 트인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채광과 함께 도심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정형화된 결혼식에서 벗어나 10인 내외의 하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원하는 웨딩 스타일링을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또, 실내공간과 야외정원을 활용해 식을 1·2부로 분리·연출할 수 있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는 웨딩 진행 후 바로 호텔에 묵을 수 있도록, 스튜디오 타입의 넓은 공간감을 자랑하는 주니어 스위트 1박도 제공한다.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관계자는 “식사 대신 티(Tea)와 다과를 제공해 하객의 식사 부담을 덜면서, 여유 있게 다양한 공간에서 긴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며 “결혼식 전 브라이덜 샤워로 활용하기에도 전혀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의 애프터눈 웨딩 인 스카이는 공휴일과 주말만 진행한다. 가격은 대관과 플라워, 다과, 2단 케이크, 주니어 스위트 1박을 포함해 10인 기준 2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