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우수 협력기업에 현금 인센티브 시상
CJ오쇼핑, 우수 협력기업에 현금 인센티브 시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2.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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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판매실적 기준…총 1억4000만원 지원
인센티브 수상 기업 씨앤에프의 '장 미쉘 바스키아' CJ오쇼핑 판매방송 화면.(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인센티브 수상 기업 씨앤에프의 '장 미쉘 바스키아' CJ오쇼핑 판매방송 화면.(이미지=CJ ENM 커머스부문)

CJ오쇼핑은 지난해 하반기 판매 실적이 우수한 협력기업을 선정해 총 1억4000만원의 현금 인센티브를 시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동반성장위원회와 2019년 3월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의 일환이며, 2019년에 시작해 이번이 4번째 시상이다.

CJ오쇼핑은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협력사 중 지난해 하반기 취급고(실제 판매금액)와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총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이 중 ‘블루래빗’은 제도 시행 이래 네 차례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롬바이오’도 이번 3000만원을 포함해 세 차례 수상하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젠한국’과 ‘대경아이엔씨’는 이번이 두 번째 수상이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수상자 명단에 포함된 ‘씨앤에프’는 CJ오쇼핑 단독 골프웨어 브랜드 ‘장 미쉘 바스키아’ 제조사다. ‘아이러너’ 제조사 ‘온니포유’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CJ오쇼핑은 우수한 상품력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증가한 홈스쿨링 수요에 맞춰 양질의 유아동 콘텐츠와 도서를 개발했고, 높아진 면역력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도에 맞춰 건강기능식품 신제품을 개발했다. 또 코로나19 시대 급증한 골프 인구를 공략한 고급 가성비 제품을 만들었고, 홈트족을 위한 러닝머신도 선보였다.

CJ오쇼핑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으로 시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CJ오쇼핑은 이번 주 메일과 유선으로 선정 결과를 알린 후, 각 협력사 담당 영업부서가 직접 축하 인사와 함께 상패와 시상 판넬을 전달한다.

이호범 대외협력담당(사업부장)은 “모두 어려운 상황에서 고통을 실질적으로 분담하며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수익공유형 상생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