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대학생들로 구성된 '아세즈'(ASEZ)와 직장인 청년들로 구성된 '아세즈 와오'(ASEZ WAO)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22일 교회에 따르면 이들은 대표적으로 의료진과 경찰, 공무원 등에 게 응원과 격려를 전하는 '핸드 투 핸드 릴레이', '하트 투 하트' 캠페인과 '더 이상의 쓰레기섬은 안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No More GPG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No More GPGP'는 국제사회 의 환경의식을 고취하는 가운데 최근에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국민참여 사업에서 소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ASEZ WAO는 올해 한국을 비롯해 미국, 브라질, 인도, 필리핀 등 각처에서 이 프로젝트를 180회 넘게 진행했다. 지난 20일에는 호주 브리즈번쿠카부라공원에서도 시행했다.
또 ASEZ WAO는 회원들은 봉사장소에 보여 발열체크와 소독 등 현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정화 활동을 했다.
ASEZ WAO의 'No More GPGP'는 단지 쓰레기 수거에만 그치지 않았다. 모은 쓰레기를 현장에서 다시 분리했다. 서울의 박주희 회원은 "플라스틱은 분리수거함에 버린다고 재활용 되는 것이 아니다.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분리해 배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흥의 한 회원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음식이나 포장이 많아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했다"며 "텀블러나 재활용 빨대 같은 작은 실천을 당부했다.
지난 13일에는 ASEZ WAO 회원들이 외교부가 주최한 P4G 국민참여토론에도 참석했다. P4G는 한국을 비롯해 덴마크, 네덜란드, 칠레, 인도네시아 등 12개국이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체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을 통해 녹색성장, 지속가능발전목표 같은 자구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ASEZ WAO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환경문제도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 우리의 작은 실천이 세계인의 환경보호 의식을 증진하고 지구를 살리는 물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기후환경 보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인천/박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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