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식품 농가와 제조사 상생 지원 의미도
홈플러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전국 점포와 온라인에서 ‘집콕 홈파티’ 기획전을 열고, 가족들 먹거리와 소품, 위생용품 등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외부 송년모임을 끊고 가족들과 ‘집콕 홈파티’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민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실제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15일 축산과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16% 신장했다. 또 수산은 3%, 베이커리는 6%, 조미료는 5%, 대용식은 11% 등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재택 장기화로 커지는 생필품 물가부담은 줄이고, 최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와 제조사, 임대 자영업자 피해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23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선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구체적으로는 △2.8㎏ 내외 자이언트 킹크랩(마리, 러시아산) 16만9900원 △960g 내외 점보 랍스터(마리, 캐나다산) 4만9900원 △300g 내외 킹 블랙타이거 새우(3마리, 말레이시아산) 9990원 등이다.
또 제철 활방어회(200g) 1만1900원, 생연어(횟감용/100g, 구이용/180g, 훈제/180g)도 2590원~7990원 초특가에 구입 가능하다.
축산은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 곡물비육 척아이롤·찜갈비(100g, 호주산)와 한우 등심·안심·채끝(100g)을 각 40% 저렴하게 판다. 시즈닝 스테이크 6종(안심·등심·살치살·부채살·척아이롤·뉴욕스테이크채끝)은 2팩 구매 시 2000원 할인해준다.
홈플러스는 과일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달콤 설향딸기(500g/팩)는 2팩 구매 시 개당 6990원이며,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알큰 설향딸기, 크나큰 킹스베리, 살살녹는 장희딸기, 핑크빛 수줍은 알프스딸기 등 딸기 4종을 2000원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대용량 프리미엄 ENVY 청포도(1.8㎏/팩, 미국산)와 타이백 밀감(3㎏/박스, 국내산)은 각 1만990원에, 제주 한라봉(개, 1990원)은 5개 구매 시 899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홈플러스는 빨간 모자 산타 생크림 등 몽블랑제 크리스마스 케이크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1만3410원~2만2410원에, 미국 프로버브 와인 4종을 각 1만9900원에, 에스푸나 세라노 하몽 슬라이스(100g, 스페인산)을 5990원에 각각 판매한다.
또 하리보 메리크리스마스(980g, 1만2990원), 트롤리 시즌기획원포펀(518g, 1만4900) 등 제과·음료 행사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LED 벽트리도 증정한다.
홈플러스는 풍성한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을 위한 트리, 열매리스, 이벤트풍선 등 각종 소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크리스마트 트리와 홈파티 용품 전 품목 10만원 이상 구매 시 2만원 상품권도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보드게임과 완구도 최대 70% 할인한다.
이창수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이사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외부 모임보다는 집에서 가족들과 조촐하게 송년을 맞는 고객이 크게 늘었다”며 “연말까지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최근 위축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