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 현업축사 전량 매입 속도·만경강 수질 개선
익산, 왕궁 현업축사 전량 매입 속도·만경강 수질 개선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0.12.15 15: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비 138억원 확보, 지역 정치권·전북도 긴밀한 공조  
왕궁 현업 축사 전경. (사진=익산시)
왕궁 현업 축사 전경. (사진=익산시)

시는 새만금 수질 문제 해결을 위해 매입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잔여 축사 전량 매입을 중앙부처에 요구했으나 나머지 17만 제곱미터의 현업축사는 매입계획에 없었다는 이유로 예산 반영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시는 지역 정치권과 전북도와 긴밀히 공조해 중앙부처를 상대로 이번 사업이 만경강과 새만금으로 유입되는 축산오염원을 근본적으로 제거하고 고질적인 축산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논리적으로 설득해 왔다.
 
시 관계자는“이번 예산확보에 많은 도움을 주신 지역 정치권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새만금 수질개선은 물론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잔여 현업축사를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축산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올해 현업축사 매입비 85억원으로 약 2만여 두를 매입하는 등 현업축사 매입 이래 최대 감축 실적을 달성하며 새만금 수질개선과 악취 저감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