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의 와부읍, 조안면 지역의 64하내천 봉사대가 4년째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훈훈한 겨울나기에 동참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상황의 격상등에 따른 소외된 이웃들에게 후원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연탄 나눔봉사는 더욱 더 값진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64하내천 봉사대는 "올해는 코로나19상황의 격상에 따른 회원들이 직접 진행하기로 한 연탄봉사활동을 자제하고 연탄업체에서 각 가정으로 직접배달하는 사랑의 나눔봉사를 진행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밝혔다.
64하내천 봉사대의 연탄 3000장은 주거취약계층 5가정에 각각 배달됐다.
특히 이번 연탄봉사활동에는 와부농협의 후원을 비롯한 푸른교통봉사대, 와부읍 도곡회, 덕소초등학교 50회 동창회, 덕소중학교 6회 동창회 등 20여명의 사랑나눔에 함께 참여했다.
더욱이 64하내천 봉사대의 사랑나눔은, 지난 6월 조안면 능내리 소재 홍씨농원에서 열무김치 150통을 만들어 남부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와부읍과 조안면의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등 사랑나눔이 매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연탄 나눔봉사활동에 큰 후원을 아끼지 않은 조복환 와부농협 조합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우리 곁의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에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봉식 64하내천 봉사대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지속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와부농협을 비롯한 많은 사랑의 후원인들의 사랑나눔으로 함께할 수 있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