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이 지난 16일 비흡연자에게 치아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비흡연치아보험료할인특약'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특약은 현재 판매 중인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에 추가됐다.
미래에셋생명은 흡연자 치주질환 발생률이 비흡연자보다 약 1.73배 높다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보험료 할인 특약을 신설했다. 비흡연 할인을 기존 사망이나 암 발생에서 치아보험까지 확대했다. 특정 연령에서는 기존 치아보험 보험료 대비 최대 19%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 비흡연자 정의를 확대해 할인 혜택 수혜자 범위를 넓혔다.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주관하는 4박 5일 금연 캠프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수료한 피보험자는 흡연 검사 결과와 상관없이 비흡연자로 인정받아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이 특약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2020.10.27.~2021.1.26.)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새로운 제도와 서비스, 위험 담보 등 소비자를 위한 창의적 상품에 대해 독점 판매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생보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흡연 여부에 따라 상이한 치아질환 발병률을 고려해 비흡연자 치아보험 위험상대도를 산출한 독창성을 인정했다. 적절한 통계를 활용해 기존 사망과 암 보험 비흡연 할인특약 대비 요율 정합성을 제고한 진보성도 인정해 배타적 사용권을 부여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개정된 미래에셋생명 치아보험은 철저한 소비자 관점에서 보험료 부담을 낮추고 보장의 가성비를 높인 상품으로, 비흡연을 통해 치아 치료와 관리를 넘어 예방까지 돕는 따뜻한 보험"이라며 "많은 고객과 이 상품으로 오복의 하나인 치아 건강을 보장받으며 치과 치료비 부담을 덜고 100세 시대 행복한 노후생활을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