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강원대병원, ‘청렴시민감사관’ 위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0.11.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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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운영의 투명성 및 청렴성 제고
(사진제공=강원대병원)
(사진제공=강원대병원)

강원대학교병원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부패예방 및 청렴문화 확산을 통한 신뢰받는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을 4일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공공기관의 청렴성 및 공공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입된 공공기관 외부의 부패 통제인으로서, 공공기관의 주요 사업과 공공기관 내 부패취약분야에 대한 감시와 조사 및 평가를 하고, 이 과정에서 제도개선 제안 및 권고 또는 감사 요구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병원 암노인센터 8층 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는 박종열 전 강원도 지방기술서기관, 연규석 전 강원대학교 부총장 등 두 명의 ‘청렴시민감사관’을 비롯해, 이승준 병원장과 원선희 상임감사 등이 참석하여, 위촉장 전달과 함께 앞으로의 운영 계획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원대학교병원은 이번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으로 주요 사업 및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 업무절차 등에 대한 개선에 대한 의견을 수용하는 통로로 삼아 국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한다는 병원의 미션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승준 병원장은 “2020년은 강원대학교병원 창립 20주년으로 뜻깊은 해”라며 “두 분의 ‘청렴시민감사관’의 목소리를 경청함으로써 더욱 발전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