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학교 대상 안전보건점검 실시
대전시교육청은 청소, 시설관리, 조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관내 공립 학교(기관) 54개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급식실에만 한정하여 실시하던 것을 올해 1월 16일 산업안전보건법령 전부개정에 따라 청소, 시설관리 업무까지 확대하고 작업환경개선은 물론 자율적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보건관리자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점검반 2개조를 편성해 산업안전보건법 적용에 따른 이행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산업재해 예방관리 및 행정사항 이행 여부 △작업환경 개선 사항 및 건강장해 발생 여부 △기계·기구 위험요인 관리 상태 △보호구 착용 및 지급 실태 △현장 안전보건교육 실시 내용 등을 확인한다.
특히 학교마다 작업환경이 다른 점을 고려하여 맞춤형으로 컨설팅하며, 실질적인 안전보건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면밀하게 파악하여 우수·개선사레 등을 각급 학교에 공유하고, 지속적인 산업재해예방 업무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재정과장은 “매년 안전보건점검을 실시해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잠재적 위험 요소를 개선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쾌적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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