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0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에서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에 최초로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번째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국가인적자원개발 및 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인적자원개발의 경쟁력 강화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지난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인증유효기간은 3년이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건보공단은 중장기 조직‧인력운영 계획과 연계한 인사제도 운영 및 인재양성을 위한 HRD 체계 구축 등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연계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건보공단은 5년 연속 정부 경영평가 A등급 달성 등 조직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력관리 체계를 마련하고, 단계적 인재 육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방면으로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룡 건보공단 인재개발원장은 "공단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업무‧인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고, 각 분야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공단형 매트릭스 조직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이를 통해 공공부문에서 인재양성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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