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증시가 반등한 데 따라 10일 코스피가 상승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67p(0.87%) 오른 2396.48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9.02p(1.22%) 오른 2404.83에서 출발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유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675억원, 381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 투자자는 472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업(+2.25%)과 화학업(+1.76%), 기계업(+1.30%)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보험업(-0.48%)과 건설업(-0.27%) 등 일부 업종은 하락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 데 따라,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오늘 국내 증시는 동반 상승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3p(1.71%) 오른 884.30으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1.65p(1.34%) 오른 881.12에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 내내 상승흐름을 지속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99억원, 598억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 투자자가 홀로 53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업(+2.63%)과 유통업(+2.49%), 정보기기업(+2.48%)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운송업(-0.95%)과 출판·매체복제업(-0.46%), 통신서비스업(-0.13%) 등 일부 업종은 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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