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미국 고용지표가 개선되는 등 호재가 유입되며 7일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7p(0.67%) 오른 2384.2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0p(0.07%) 오른 2369.85에서 출발해 장초반 보합권 등락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지속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5441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2484억원, 2973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2.86%)과 의료정밀업(+1.77%), 통신업(+1.75%) 등이 상승했고, 서비스업(-1.40%)과 비금속광물업(-0.97%), 음식료업(-0.73%) 등은 하락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고용지표 개선 등에 기대 상승세를 보였다"며 "특히 개별 이슈가 있었던 삼성전자 등 일부 종목군 강세가 뚜렷한 가운데 건설과 기계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2.84p(1.48%) 오른 878.88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5.99p(0.69%) 오른 872.03에서 출발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장초반 이후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51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61억원, 1122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업(+5.22%)과 금속업(+4.87%), 비금속업(+3.79%)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고, 방송서비스업(-1.46%)과 통신방송서비스업(-0.71%), 종이·목재업(-0.59%) 등은 하락마감했다.
[신아일보] 홍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