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여파로 실내 활동이 많아지고 있는 관내 유치원·어린이집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공기정화 기능이 있는 반려식물 체험학습 참여 기관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오는 29일부터 9월까지 유치원·어린이집에서 희망하는 날짜를 지정하여 신청할 수 있고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화분에 공기정화식물을 심고 기르는 원예체험 활동과 도시농업과 내 천혜향, 한라봉, 레드향, 커피, 백향과, 애플망고 등이 식재 되어 있는 아열대 작물 재배하우스와 도심속에서 벼가 자라는 모습을 직접 관찰해 농업·농촌과 자연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은 창원시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도시농업과 FAX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에 지친 어린이들에게 반려식물 체험 교육을 통해 식물과의 교감을 통한 힐링을 선물하고 농업과 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심 속 어린이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건강한 정서 발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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