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가정에서 어르신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인지학습 홈스쿨링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홈스쿨링은 1:1 맞춤형 전화 통합관리서비스로 운영하며, 7월부터 맑은뇌쉼터 건강대학 마을을 시작으로 향후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지역주민으로 확대할 예정으로 60세 이상 군민은 홈스쿨링 신청을 하면 수준별 인지기능 학습꾸러미를 제공한다.

인지학습 홈스쿨링 학습꾸러미는 ‘싱싱생생 두뇌학교 톡톡’ 단계별 학습지와 기타 볼펜, 색연필, 풀, 퍼즐, 감각 공 등으로 구성되어 치매예방 및 인지강화에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최용팔 보건소장은 “치매는 가족과 이웃들의 지속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질환인 만큼, 어르신들이 가정에서도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돌봄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울진/강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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