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20% 이상 성장, 해외 브랜드가 68.9% 차지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향과 맛 구현"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향과 맛 구현"
GS25가 PB(자체 상표) 에너지 음료인 ‘유어스존버나이트’를 오는 21일에 선보이며 에너지 음료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이는 에너지 음료 카테고리의 매출이 2019년 30.3%에서 2020년(1월~5월15일 기준) 25.6%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에너지 음료가 본격적으로 국내 시장에 선보인 2015년 이후 매년 20% 이상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GS25의 에너지 음료 상품 브랜드별 매출 구성비를 살펴보면 해외 유명 브랜드의 상품 매출 구성비가 68.9%로 국내 브랜드를 압도하고 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유어스존버나이트는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는 에너지 음료 시장에 6개월의 개발 과정을 통해 출시되는 국산 에너지 음료다.
GS25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향과 맛을 찾아 내고자 20여 차례 이상의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시제품을 변경했다.
음료명은 몰려오는 피로를 잘 버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사(knight)라는 의미다.
김도경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한국인에게 가장 익숙한 맛과 향을 구현할 수 있다면 국산 에너지 음료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생각해, 상품 출시 과정에 오랜 시간과 노력을 들였다”며 “존버나이트가 GS25의 여러 PB음료들처럼 향후 국내 시장을 넘어 해외 수출까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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