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톱, 서울 '아동급식카드' 결제서비스 시작
미니스톱, 서울 '아동급식카드' 결제서비스 시작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0.04.2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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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식 우려 18세 미만 아동 대상 식사류 결제
미니스톱이 아동급시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미지=미니스톱)
미니스톱이 아동급식카드 서비스를 도입했다.(이미지=미니스톱)

미니스톱(대표 심관섭)은 서울지역 점포에서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동급식카드는 보호자의 식사제공이 어려워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지급되는 카드다.

미니스톱은 저소득층 결식아동을 위한 사회서비스에 동참하고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비롯한 전국 아동급식카드를 서울 내 미니스톱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미니스톱은 이번 결제서비스 시행으로 음식점이 영업하지 않는 공휴일, 명절 연휴기간이나 가맹음식점이 많지 않은 지역에서 아동들에게 다양한 식사메뉴를 제공하는 등 긍정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결식아동에게 식사를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에 맞게 도시락(꿈나무도시락), 주먹밥, 빵과 같은 식사류 제품만 결제가 가능하다. 탄산음료, 에너지음료, 초콜릿, 봉지면 등 제품은 결제가 제한된다.

이근희 서비스팀 팀장은 “아동들이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손쉽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꿈나무도시락 출시 등 관련 상품 개발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니스톱은 5월에 꿈나무카드를 활용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