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기관표창…도로포장 등 11개 평가 중 10개 분야 A등급
충남도가 ‘도로정비’ 최우수 기관의 명성을 거머쥐며, 전국 도로 정비행정 모범 광역지자체로 우뚝 서게 됐다.
20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19년도 도로정비평가’ 지방도분야에서 도로포장, 구조물, 배수시설 정비 등 11개 평가 중 10개 분야에서 A등급을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기존 사후 대응식 도로관리에서 예방·과학적 도로관리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구축중인 스마트 도로유지관리시스템이 호평을 받았다.
이에 따라 도는 우승기와 기관표창을 받고, 도로유지보수 사업비 1억3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비는 도내 가장 시급하고 위험한 도로 구간의 유지보수에 사용할 예정이다.
박연진 도 건설교통국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 제공을 위해 공직자 등이 발로 뛴 결과”라며 “앞으로 안전한 지방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도로정비평가’는 국토부가 도로 등급별로 도로 정비 실태를 점검, 우수기관(유공자) 포상·우수사례 공유·미비점은 보완헤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연 2회 실시하는 평가이다.
[신아일보] 충남도/김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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