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셀카 "내차팔기 신청 월요일 11시 가장 많아"
AJ셀카 "내차팔기 신청 월요일 11시 가장 많아"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0.03.1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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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중 전체 신청물량의 18.9% 몰려
주말 동안 車 이용 후 최종 판매 신청
(사진=AJ셀카)
(사진=AJ셀카)

일주일 중 중고차 판매 신청 비중이 가장 높은 날은 월요일로 나타났다.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가 최근 1년간 소비자들의 내차팔기 서비스 신청시간을 분석한 결과, 월요일이 전체 신청 물량의 18.9%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그중 가장 많이 신청하는 시간은 오전 11시로 월요일 하루 신청량 중 약 8%가 몰렸다.

AJ셀카 내차팔기는 소비자가 차량번호와 연락처만 등록하면 차량점검, 온라인경쟁입찰, 차량대금, 탁송까지 AJ셀카가 소비자를 방문해 중고차 판매의 전 과정을 중개해주는 서비스다.

내차팔기 서비스는 AJ셀카 매니저를 통해 진단된 정보를 기반으로 경매에 등록돼 전문 중고차 매매 회원사들이 입찰에 참여하는 구조다. 이로 인해 딜러와 대면이 없어 중고차를 거래할 때 불편한 점으로 꼽히는 현장감가가 일어나지 않는다.

화요일도 월요일과 크게 다르지 않은 비중으로 나타냈다. 이는 나들이 등으로 주중에 비해 이동 거리가 길어지는 주말에 차를 이용한 후 최종 판매를 신청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AJ셀카 내차팔기는 소비자가 있는 곳에 직접 방문해 20분 가량의 진단과정만 거치면 판매를 진행할 수 있어 직장에서도 부담 없이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기 때문에 주중 사용 비율이 높다는 것이 AJ셀카의 설명이다.

주초에서 주말로 갈수록 이용 비중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월·화요일은 각각 18%대의 신청비율을, 수·목요일은 각각 15%대, 금요일은 13%대, 토·일요일은 각각 8%대였다.

신청시간은 요일과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오후 1시에서 3시 사이에 가장 많이 의뢰하며, 이때 매물 비중은 전체의 약 2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주말을 마무리하는 일요일은 오후 9시에 서비스를 신청하는 비율이 높았다.

AJ셀카 관계자는 “내차팔기를 통해 주초에 의뢰를 하면 주말 전 명의이전까지 전 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어 주말에 차 판매를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낼 필요도 없고, 긴급하게 차를 처분해야 하는 경우에도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