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학생 개발 '코로나나우'…코로나19 실시간 정보 제공
대구 중학생 개발 '코로나나우'…코로나19 실시간 정보 제공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0.02.24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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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코로나나우 사이트 캡처)
(사진=코로나나우 사이트 캡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보를 담은 다양한 앱과 홈페이지가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 최대 감염지역인 대구 지역 중학생들이 ‘코로나나우’라는 콘텐츠를 개발해 24일 화제다.

‘코로나나우’는 질병관리본부와 대구시 등에서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해당 중학생들은 지난 3일 제작에 착수해 일주일간 인터넷 검색과 코딩 도서를 연구한 끝에 홈페이지와 앱을 완성했다.

코로나나우는 코로나19와 관련된 뉴스 및 국내 확진자수, 예방수칙 등과 함께 코로나19를 메르스 사스와 비교한 자료를 게재했다.

중학생들은 사이트를 통해 “아래 광고(배너)로 생긴 광고수익으로 마스크를 구매후, 지자체로 기부될 예정입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에는 고려대학교 학생들이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알려주는 ‘코로나 알리미’ 사이트를 제작해 공개했으며, 그보다 앞선 지난달 30일에는 경희대 재학생이 ‘코로나맵’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