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이전 공공기관' 사업지 매각 설명회
15일 '이전 공공기관' 사업지 매각 설명회
  • 이소현 기자
  • 승인 2019.11.13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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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8개 종전 부동산 상세 정보 제공

국토부가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사업지를 처분하기 위한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사용했던 부동산을 매각하기 위해 '제2차 종전 부동산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백경비엠에스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투자회사를 비롯해 △건설사 △자산운용사 △금융사 △개인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매각 대상 물건 가격과 입지 정보 등 최신 상세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총 18개로, 정부 소속기관인 중앙119구조본부 1개 기관을 비롯해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교육개발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력기술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정부 산하 기관 사업지다. 또 매입공공기관인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농식품공무원교육원과 한국농어촌공사의 6개 부동산도 포함된다.

또, 지난 9월11일 국토부가 발표한 경제 활성화 및 국민 소득증대를 위한 '공모형 부동산 간접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 설명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 및 전망과 공모 시장 분석'이라는 주제로 류강민 이지스자산운용 리서치센터장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 참가는 주관사인 백경비엠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전부동산 매각을 위해 투자설명회 개최 등 홍보와 더불어 미매각 부동산의 매각 장애요인 개선과 매각방식 다양화, 부동산별 맞춤형 매각전략 수립 등을 통해 잔여 종전부동산의 원활한 매각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sohy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