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평가·댓글 수 등 합산해 '총 상금 1억원'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여행을 테마로 한 29초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야놀자 29초 영화제는 국적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출품작을 접수한다.
주제는 '○○이(가) 여행을 가면 좋겠습니다'로, 본인이나 연인, 가족 등 여행이 필요한 누군가의 이야기를 29초짜리 영상으로 제작해 일반 또는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를 비롯해 출품 마감까지 △댓글 수 △조회 수 △추천 수를 합산해 진행한다.
수상작은 다음 달 21일 시상식을 열어 발표할 계획이며, 총 상금 1억원 규모다. 또, 이번 영화제에서는 △제작 △감독 △음악 △애니메이션 △시나리오 부문을 나눠 특별 심사위원을 초빙해 특별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1주 차 심사위원으로는 '라이터를 켜라'와 '기억의 밤' 등을 작업한 장항준 영화감독과 '터널', '범죄도시', '성난황소' 등을 만든 장원석 영화제작자가 참여한다.
야놀자는 출품작 모집이 완료되는 4주 차까지 매주 특별 심사위원단과 특별상을 발표한다.
김혜정 야놀자 브랜드마케팅 실장은 "야놀자 29초 영화제는 주변을 돌아보고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여행의 의미를 공감하고, 보다 가치 있는 여가문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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