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2019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부산지역 화상면접(상담)관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되는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와 연계해 사전 신청 구직자를 대상으로 실시간 화상면접 및 상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국민은행·신한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이 참여하는 화상면접을 진행한다.
현장면접자(화상면접 포함) 중 우수면접자에게는 하반기 공채 1차 서류전형 면제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우수 면접자 발표는 9월 중순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예탁결제원·한국주택금융공사·한국자산관리공사를 비롯해 신용보증기금·서민금융진흥원·한화생명·교보생명·메리츠화재해상보험·한화손해보험·부산은행·경남은행·대구은행·OK저축은행·저축은행중앙회·IBK투자증권·메리츠증권·한국성장금융·NH증권·신한금융투자·신한카드·우리카드·하나카드가 참여해 1대1 개별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금융권 채용박람회가 서울 등 수도권에서 집중 개최되어 지역인재의 현장 참여에 제약이 많았다”면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부산지역 화상면접(상담)관 운영을 통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구직자에게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9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금융권 공동채용박람회 운영사무국으로 문의하거나 박람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신아일보] 부산/김삼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