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 압수수색
경찰, '호날두 노쇼' 주최사 더페스타 압수수색
  • 박선하 기자
  • 승인 2019.08.0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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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페스타가 공개한 유벤투스-K리그 선발팀 친선경기에 대한 입장문과 수기로 작성된 엔트리 명단. (사진=연합뉴스)
더페스타가 공개한 유벤투스-K리그 선발팀 친선경기에 대한 입장문과 수기로 작성된 엔트리 명단. (사진=연합뉴스)

이른바 '호날두 노쇼' 논란을 수사 중인 경찰이 더페스타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8일 오전 10시께부터 유벤투스 내한 경기 주최사인 페스타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속한 수사를 위해 압수수색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피의자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팀 K리그와 유벤투스의 친선전에 나서기로 했으나 뛰지 않으면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검사 출신 변호사는 이번 경기를 총괄한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서울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했다. 해당 사건은 수서경찰서에 배당돼 수사 중이다.

sunha@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