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외 보험·금융사·자동차 등 분야 확대 중
중고차 유통플랫폼 기업 AJ셀카는 모바일 금융서비스 토스와 ‘내차팔기 서비스’ 제휴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토스 앱의 ‘내 차 시세조회’ 메뉴에서 자신의 자동차 시세를 확인한 후 하단의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를 신청하면 온라인 경매로 비교 견적을 확인하고 최고가로 판매할 수 있다.
AJ셀카와 토스는 지난 두 달간 양사의 서비스 환경 확인을 위한 테스트 과정을 거쳐 최종 제휴를 결정하게 됐다.
AJ셀카는 테스트 기간 내 토스 앱을 통한 내차팔기 서비스 이용 고객이 이전 기간 대비 2배 증가했고 토스는 서비스 테스트 기간 중 AJ셀카의 내차팔기 이용 고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내차팔기는 고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서비스다.
차량평가전문가가 방문 후 진단한 차량 정보를 AJ셀카의 온라인경매 매물로 등록하면 AJ셀카의 회원사인 500여개의 매매상으로부터 비교 견적을 받는다. 고객이 직접 정보를 입력하는 번거로움이 없고 전문가가 평가한 차량 정보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현장감가가 일어나지 않으며 최종 판매 시까지 딜러를 비대면하는 서비스라 중고차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토스 제휴 서비스 관계자는 “토스의 내 차 시세조회 서비스와 시너지가 크다고 판단해 제휴를 결정하게 됐으며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분들께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는 토스와 같은 금융 서비스 외에도 삼성화재, 동부화재와 같은 보험, 신한은행, 삼성카드 등의 금융사, 카비 등의 신차 컨시어지 서비스까지 협력 분야를 넓히고 있다. 각 제휴처들 역시 AJ셀카 내차팔기 서비스의 우수성에 대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AJ셀카 관계자는 “초기 내차팔기 서비스 론칭 취지에 맞도록 더 다양한 곳에서 고객이 편리하게 내차팔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와 제휴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