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힐, K뷰티 알릴 ‘뷰티 사이언스 센터’ 연다
메디힐, K뷰티 알릴 ‘뷰티 사이언스 센터’ 연다
  • 김소희 기자
  • 승인 2019.07.05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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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소재 연면적 3049㎡…뷰티·과학 테마의 복합 공간
메디힐 역사·비전 통한 K코스메틱 홍보…“메디힐 가치 전할 것”
메디힐이 국내 뷰티브랜드 최초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인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사진=김소희 기자)
메디힐이 국내 뷰티브랜드 최초로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인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연다.(사진=김소희 기자)

마스크팩 브랜드 ‘메디힐’로 이름을 알린 엘앤피(L&P)코스메틱이 케이-뷰티(K-Beauty)를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5일 밝혔다. 

국내 뷰티 브랜드 처음으로 뷰티·과학 테마를 도입한 독자적 공간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통해 메디힐 등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포부다.

엘앤피코스메틱은 이날 서울 마포구 합정동 소재에 연면적 3049제곱미터(㎡)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기자들에게 사전 오픈했다. 정식오픈은 8일이다.

차대익 엘앤피코스메틱 사장은 “K코스메틱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지만 K코스메틱 전반을 알릴 만한 공간이 없었다. 이에 메디힐 등을 K코스메틱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자 뷰티사이언스센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K뷰티를 홍보할 수 있는 업계 최초의 공간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실제 엘앤코스메틱은 여행사와의 협업을 위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층 전시공간에 마련된 포토존으로, 메디힐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한 후 남은 시트지를 활용해 꾸민 것이 특징이다.(사진=김소희 기자)
3층 전시공간에 마련된 포토존으로, 메디힐 마스크팩 제품을 생산한 후 남은 시트지를 활용해 꾸민 것이 특징이다.(사진=김소희 기자)

뷰티사이언스센터는 쇼핑공간과 체험·전시공간으로 이뤄졌다. 

3층 ‘메디힐 전시관’이 센터의 핵심이다. 이곳은 메디힐·뷰티·사이언스 등 3가지 테마로 나눠져 메디힐 브랜드 스토리와 제조공정 홀로그램, 피부별 메디힐 제품 추천 키오스크 등 총 9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1층 쇼핑공간은 메디힐 제품 외에도 아모레퍼시픽, 제이엠(JM)솔루션, 네슈라화장품, 미샤 등 다른 회사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2층은 오픈을 위한 마무리 단계다.

엘앤피코스메틱은 레드오션이 된 마스크 시장에서 메디힐이 어떻게 1위 브랜드가 됐으며 어떠한 정체성을 갖고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뷰티사이언스센터에서 모두 알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홍인기 메디힐 뷰티사이언스센터(법인명 엠뷰티센터) 센터장은 “뷰티와 과학을 접목한 테마공간이 필요할 것 같다는 권오섭 회장의 뜻에서 시작된 이곳을 통해 메디힐의 역사와 메디힐 제품이 탄생하기까지의 공정, 엘앤피코스메틱의 향후 비전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엘앤피코스메틱은 ‘메디힐’을 비롯해 메이크업 브랜드 ‘T.P.O’, ‘메이크힐’, ‘아이크라운’과 기능성 화장품 브랜드 ‘마녀공장’을 보유한 전문 화장품 기업이다. 현재 해외 26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2019년 상반기 기준 마스크 단일 품목의 누적 판매량은 16억장에 달한다.

1층에서는 메디힐를 비롯한 엘앤피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사진=김소희 기자)
1층에서는 메디힐를 비롯한 엘앤피코스메틱 브랜드 제품은 물론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사진=김소희 기자)

[신아일보] 김소희 기자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