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범진선 팀장, 약물 감시활동 앞장
전북대병원 범진선 팀장, 약물 감시활동 앞장
  • 송정섭 기자
  • 승인 2019.07.0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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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병원 약사회학술대회서 사례 발표…환자안전 활동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사진=전북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은 약제부 범진선 약제팀장이 최근 열린 한국병원 약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업무소개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범진선 팀장은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지역 의약품 안전센터의 업무 소개 및 시스템 구축’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며, 실질적인 약물감시체계와 약사 업무를 모색하는 자리를 만드는데 역할을 다했다.

그에 따르면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각 센터별 전산시스템 내 이상사례(약물이상반응) 보고체계를 구축, 운영 중이다. 수집된 이상 사례는 인과성 평가 후 일괄적으로 의약품안전원에 보고된다.  

아울러 지역 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지정한 의약품에 대해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노인 및 소아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도 약품정보 취합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범진선 팀장은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약물감시시스템 구축, 지속적 교육 및 홍보활동, 의료진 및 소비자 인식변화를 통한 안전한 약물 사용에 근거한 환자안전 활동에 전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약물 부작용 보고를 받고 있는 병원에 우리 사례를 소개하는 취지로 발표를 준비했고, 의료진 및 일반인에게 부작용은 '약을 복용하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이라는 인식전환을 꾀했다"고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의약품 안전관리와 관련해 ‘약물감시활동과 약사의 업무’를 주제로 DUR(Drug Utilization Review) 현황과 활성화 방안, 약물부작용 분석 및 시스템 기반 마련 연구, 약물감시의 과거, 현재와 미래를 살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신아일보] 전북본부/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