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위성채널 온스타일 7일 첫방송
케이블.위성채널 온스타일이 7일부터 토요일 자정에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방송한다.
최고의 패션디자이너가 되려는 신인 디자이너들의 경쟁을 담은 미국의 리얼리티쇼 ‘프로젝트 런웨이’의 한국판이다.
온스타일은 영국 프리맨틀미디어에게서 이 프로그램의 포맷을 구매, 자체 제작한다.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기획하고 촬영하는 데 9개월이 걸렸다.
총 10편의 제작비는 7억원이다.
도전자 14명이 치열하게 경쟁하는 방식은 미국판과 같다.
매주 주어진 미션을 런웨이에서 심사 받는다.
끝까지 탈락하지 않은 1명이 우승한다.
시즌마다 뉴욕 패션위크에서 결승을 치르는 미국의 ‘프로젝트 런웨이’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도 우승자를 결정하기 위한 패션쇼를 연다.
올 봄 서울 패션위크 무대가 그 현장이다.
우승자는 상금 5000만원과 승용차, 패션월간 ‘엘르’ 화보촬영 기회를 잡는다.
미국 현지 제작진이 온스타일의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디자이너 출연자들의 작업실과 재봉실, 헤어·메이크업 룸, 출연자 대기실을 비롯해 런웨이 무대까지 오리지널 ‘프로젝트 런웨이’ 세트를 그대로 구현했다.
심사위원은 엄정화, 이승연, 포토그래퍼 질 벤시몽, 미국 ‘프로젝트 런웨이’ 최초의 한국인 출연자인 빅토리아 홍, 메이크업 아티스트 다미앙 뒤프렌느 등이다.
패션모델 출신 MC 이소라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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