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여자야구·특공무술·동호인탁구대회 등
전북 익산시에서 전국 규모의 다양한 체육행사들이 잇따라 개최돼 눈길을 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제8회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가, 15일 익산야구장, 원광대학교 야구장, 용안야구장에서 개최됐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16일까지, 22일부터 23일까지 2주간에 걸쳐 주말을 이용해 총 4일 동안 치러지며 전국에서 36개 팀 700여명이 참가해 상·하위 2개리그로 나눠 토너먼트방식으로 진행된다.
같은 날 제16회 서동무왕기 전국특공무술대회가 익산시특공무술중앙회 주관으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500여명의 청소년을 포함한 무예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자웅을 겨루는 대회로 해마다 무술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16회 익산시장배 직장동호인 탁구대회가 15일 국민생활관에서 익산시탁구협회 주관으로 300여명의 탁구를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을 찾은 동호인들이 경기가 끝나고 찬란한 백제고도 문화유산을 즐기고 돌아 갈 수 있도록 홍보책자 등을 통해 충분히 안내했다”며 “향후에도 전국대회 개최를 통해 익산의 문화유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