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시장, 기재부 방문 현안·신규 사업 국비 건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역대 최고액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따라 방문하는 릴레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정 시장은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제2차관 및 예산실장 찾아 지역 현안·신규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예산 편성 시 신규·의무지출 사업 관리를 강화하고 부처의 재량지출을 10% 이상 구조조정한 후 신규 사업을 반영하겠다고 밝혀 국비 확보가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다.
이 때문에 정 시장은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강한 의지를 내비치며 지역현안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예산안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행정고시 출신의 정 시장은 선후배 공무원과 지역 출신 정부 인사, 향우회, 정치권 등을 총동원하는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핵심 현안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낭산~연무IC)(1,886억원), 악취발생 원인 제거를 위한 △왕궁 현업축사 매입사업 및 생태복원사업(1,343억원),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투자유치 가속화 및 일자리 창출 위한 △국가식품클러스터청년 식품창업 허브 구축(289억원) △국가식품 클러스터 가정간편식 (HMR) 지원센터 구축(267억원)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 중앙부처 예산안이 확정되는 5월 막판까지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 및 국회의원 사무실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가예산 확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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