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기차타고 지리산함양 명품 관광지 투어 운영
함양, 기차타고 지리산함양 명품 관광지 투어 운영
  • 박우진 기자
  • 승인 2019.05.1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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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코레일 등 7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 함양군은 기차를 타고 군의 명품 관광지를 찾아가는 정감 가득한 관광코스를 본격 선보인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대전사옥에서 농촌진흥청-코레일-함양군을 포함한 7개 지자체 간 더불어 잘사는 농촌 희망 더하기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농촌체험 기차여행 프로그램 개발 및 품질관리, 지자체 참여 지원, 공동 홍보 및 마케팅을 맡고, 코레일은 상품 판매 및 운영·관리,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철도와 연계된 농촌 융·복합 산업 활성화 협력을 지원하게 된다.

이날 협약에 참여한 지자체는 함양군을 비롯해 강원 강릉, 충북 충주, 충남 서천, 전북 정읍.순창, 경북 군위 등 7개 지자체로 농촌체험 프로그램의 운영과 홍보, 농촌체험·관광 해설사 육성·지원, 상품 공동홍비 및 마케팅 등을 맡게 된다.

군에서 마련한 농촌체험 기차여행상품인 ‘지리산함양, 명(名)·탐(探)·정(情) 투어’는 관광객들이 철도와 연계버스를 이용해 함양에 도착해 개평마을 고택투어, 솔송주 명인과의 만남, 상림공원, 산삼주제관 등 함양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강임기 부군수는 “철도를 이용한 함양 방문기회를 통해 수도권 지역 수요층의 함양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좁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울러 2020년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를 효과적으로 홍보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함양/박우진 기자

wj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