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상블홀서 19일~20일 공연 진행
대전예술의전당 오병권관장이 대전 관객을 위해 준비한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이 10월 앙상블홀 무대에 펼쳐진다.
2015년 관객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매년 재공연 모두 매진을 이어가고 있는 국립극단의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은 작년 대전 공연 역시 매진을 기록하고 지속적인 관객의 재공연 문의가 있을 만큼 대전 관객의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동양의 햄릿'이라 찬사받는 중국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조씨고아(趙氏孤兒)"를 각색의 귀재 고선웅이 직접 각색, 연출한 작품으로 연극의 놀이성을 극대화하여 비극 속의 웃음과 공허를 찾아낸 역작이다. 2016년 원작자 기군상의 나라 중국에서의 공연을 통해 "중국 극장에서, 중국 이야기를 가지고, 중국 관객을 정복했다!”라는 평을 받으며 작품의 수준을 다시 한번 증명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주요 연극상을 모두 받으며 명실공히 최고라 찬사받은 작품으로, 예술성과 대중성의 완벽한 조화를 구현한 연출가 고선웅과 관객을 압도하는 절절한 연기로 극찬을 받은 ‘정영’역의 하성광 등 초연 출연진·스태프가 모두 합류하여 감동을 이어간다.
연극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의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으로 14세(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며, 예매는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용콜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아일보] 대전/정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