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등산로‧공원입구 등에
경기 성남시는 주요등산로와 공원입구에 17대의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설치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모기나 진드기에 물릴 걱정 없이 야외활동을 하도록 오는 10월 말일까지 해충 기피제 분사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설치 장소는 남한산성, 청계산, 불곡산 등산로 입구와 양지·황송·망덕·남한산성근린·율동·중앙공원 등이다. 해충 기피제는 한번 뿌리면 2~3시간 동안 모기, 진드기 등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보관함에 있는 해충 기피제 분사기 노즐을 잡아당겨 손잡이 버튼을 누르면 된다.
해충 기피제 분사기의 약품보충, 작동확인 점검 등의 관리는 설치 지역별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가 맡는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과 관련해 3개구 보건소는 오는 20일 남한산성 등산로에서 캠페인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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