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 보험료의 70%
경북도, 농업인안전재해보험 가입 지원… 보험료의 70%
  • 강정근 기자
  • 승인 2018.02.2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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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거주 만 15~87세 농업인 대상

경북도는 농작업 중 발생하는 농업인의 신체상해 및 질병에 대한 피해를 보장하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가입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은 보험료의 70%를 보조 지원하는 사업으로 농업인은 30%만 부담하면 보험에 가입 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만 15~87세의 농업인으로, 사업 신청은 지역 농․축협에서 하면 된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이며, 농작업 관련 상해 및 주요 질병 치료급여금을 기본적으로 보장하고 있고, 농작업으로 인한 농약중독, 특정 감염병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간병급여금, 재활급여금은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사망 시 유족급여금은 최대 1억 2천만원까지 지급 받는다.

도는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가입인원이 9000명(8.3%)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농기계 이용 등으로 인한 농작업 시 재해 발생가능성이 높은 만큼, 농업인들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